전국 산불 비상에 영광군도 산불 대응태세 점검
영광군, 건조한 날씨 영농활동 재개에 산불방지 총력
2025-04-04 영광21
송광민 부군수가 지난 3월30일 건조한 날씨와 영농활동 재개 등으로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0개 읍·면을 방문해 봄철 산불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각 읍·면의 산불방지 대책과 진화장비 관리, 산불 대비·대응태세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송광민 부군수는 방문 현장에서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아졌으며 청명·한식을 앞두고 성묘객 증가에 따른 산불 발생률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산불 감시·단속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3월22일 오후 3시30분을 기해 전남도를 산불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한데 이어 25일 오후 4시 전국 모든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군은 산불예방과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 무인감시 카메라를 7곳, 산불신고 단말기(GPS) 52대, 산불지휘·진화차량 17대, 산불진화용 임차 헬기 1대 등을 활용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