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 취약계층 전열기구 일제조사

군, 25일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예방

2025-04-11     영광21

영광군이 화재사고에 취약한 1인 가구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25일까지 전열기구 사용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체 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 가구의 낡은 전열기구 등 사용실태 파악 후 지원 방안을 마련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조사내용은 노후 전기장판 사용 여부, 낡거나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실태,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이며 마을담당 공무원 등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배포하고 안전한 전열기구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주민 스스로 화재 위험을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세일 군수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위험요인이 높은 가구에는 노후 전열기구 교체 지원, 화재경보기 및 소화기 배부 등 맞춤형 안전조치를 취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