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화 도의원, ‘민주화운동 명예수당’ 드디어 실현

소득과 무관하게 민주화운동 예우 길 열어 … 65세 이상 관련자 월 6만원 지급

2025-05-02     영광21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드높이고 관련자들의 명예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민주화운동 명예수당’ 지급 예산이 2025년 제1차 추경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민주화운동 명예수당은 2022년 <전라남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개정을 통해 민주화운동 관련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지급하도록 했었지만 전라남도는 지난 3년간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지급을 미뤄왔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오미화 의원은 3년간 예산 미편성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는 등 끈질긴 의정활동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1인당 월 6만원의 명예수당 지급을 이끌어내었다. 
이는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전남에 있는 160여명의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존경과 예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