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향우회 동문회 송년회 잇따라

홍농 월산 영광서초 진량초 등 고향에서도 상경

2005-12-15     영광21
재경홍농읍향우회(회장 최병도) 송년회가 경기도 분당 새천년뷔페 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홍농에서 상경한 서택진 홍농읍장, 김성진 청년회장 등 25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최병도 향우회장은 “고정관념을 버리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한다면 발전하는 향우회가 될 것이다”며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김영민 이사의 진행으로 열린 2부 행사에서는 한파와 눈으로 인한 고향 피해소식을 위로했으며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끝으로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서로의 서운한 마음을 뒤로한 채 행사를 마쳤다.

또 이에 앞서 10일 월산향우회(회장 지삼환)가 서울 성동구 뚝섬유원지 한강 유람선에서 고향에서 40명이 상경한 가운데 열렸다. 월산향우회는 봄에는 고향에서 겨울에는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고장 출신인 이병석 회장이 경영하는 SM그룹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이기도 해 행사를 협찬한 이날 행사에서 지삼환 회장은“고향에서 오신 여러 선·후배들께 감사하고 반갑다”며 "향우회가 더욱 굳건히 발전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또 영광서초등학교 동문회(회장 정권) 정기총회는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웨딩문화원 4층에서 열려 회장단이 새로 선출됐다. 오세용 신임회장이 선출된 것이다.

이와 함께 진량초등학교동문회(회장 황종성)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10일 오후 6시 신촌 거구장 대연회장에서 고향에서 상경한 60여명의 동문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년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