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가뭄대책 추진사항 현장점검 나서
백수읍 염산면 급수구역 주민 ‘수돗물 아껴쓰기’ 당부
2025-05-23 영광21
영광군이 저수율(대신제 34%, 복룡제 35%)이 낮은 백수와 염산 급수구역을 점검하고 지난 2월말부터 저수율 유지를 위해 확보한 연계수원 운영상황을 살피며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군은 올해 4월말까지 강우량은 164㎜로 전년대비 124㎜나 줄었을 뿐 아니라 2023년부터 시작된 가뭄이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가뭄이 지속될 경우 제한급수가 불가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가뭄으로 인한 제한급수를 늦추기 위해 하천수·지하수·상수원 등 연계 가능한 모든 수자원을 확보해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뭄지역인 백수읍과 염산면 급수구역 주민들의 ‘수돗물 아껴 쓰기 생활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특히 백수 대신제와 염산 복룡제 인근 농경지 경작자들에게 하천수의 상수원 연계공급이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영광군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군의 현지점검을 위해 방문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가뭄대책사업 등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가뭄으로 인한 제한급수가 없도록 필요한 시설과 예산을 적극 투자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상수원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