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화 도의원, 영광군 위험도로 합동점검
가마미해수욕장·봉전교차로·모래미해변 등 안전대책 촉구
2025-05-23 영광21
전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지난 19일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 영광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영광군 관내 주요 위험도로 구간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시급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점검은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 홍농읍 가마미해수욕장 입구 도로 ▶ 봉전교차로 인근 사고 다발 구간 ▶ 모래미해변 인근 도로 ▶ 원불교 영산수도원 진·출입로 등 사고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가마미해수욕장 입구 도로의 노면 표기가 잘못돼 차량 진·출입과 버스 정차 시 교통이 혼잡했다.
또 횡단보도도 없어 해수욕장 이용객과 주민들의 보행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었지만 이를 예방할 과속 단속장치 등의 안전시설도 전무한 실정이었다.
오미화 의원은 “각 구간의 특성을 반영한 도로 구조개선과 함께 횡단보도, 과속 단속장치, 방호벽 등 안전시설을 시급히 확충해 주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