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폭설 피해복구 최선
폭설이후 이웃 향한 높은 사랑 펼쳐
2005-12-28 영광21
특히 폭설로 인해 하우스 6동이 붕괴된 피해를 입은 대마 남산리에 거주하는 김공도씨는 “신체장애(4급)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 연일 계속 쏟아지는 눈을 보면서 복구는 엄두도 못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경찰에서 이렇게 찾아와 도와주어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영광경찰서는 지난 4일부터 연일 공·휴일에 관계없이 총가용인력을 투입해 총 134개소에 1,972명을 투입, 관내 피해농가 및 주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주변도로와 인도에 쌓인 눈을 말끔히 치워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영광경찰서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