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묘량 영민농장 위문

노래방 기계 전달 흥겨운 시간 가져

2005-12-28     영광21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 지역봉사대가 묘량면 덕흥 1리에 위치한 음성한센병 환우들의 정착마을인 영민농장을 지난달 23일 방문해 노래방 기계를 설치해 주고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전달한 노래방 기계는 지난 9월 추석 영민농장을 방문했을 때 정상인들과 함께 생활하기가 어려운 음성한센병 환우들의 사정을 전해 듣고 준비하게 된 것이다. 영광원전 서인석 과장의 재치 넘치는 사회로 시작한 오락시간에서는 노래방 기계에서 흥겨운 가락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각자의 솜씨를 뽐내면서 흥을 돋구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이용주 군의회 의장과 오삼섭 묘량면장은 "영광원전이 눈보라의 악천후 속에서도 찾아와 마을회관 청소를 해주고 노래방 기계까지 전달해준 것에 대해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