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가슴아프지만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수화로 보는 세상 17 이낙연 국회의원
2005-12-29 영광21
그는 “수화란 또 다른 언어의 세계이고 의사를 교환하는 훌륭한 통로이다”며 “그들보다 자유로운 비장애인들이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모두 4가지 동작으로 표현되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한동작 한동작 표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사회를 희망했다.
이 의원은 “황우석 교수 파동 등으로 어수선한 연말 농민들은 쌀값폭락, 수매제도폐지, 쌀 수입개방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66년만의 폭설로 비닐하우스, 축사, 인삼밭, 버섯재배시설, 양만장, 공장시설 등이 무너져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서로 힘을 모으고 서로 도와 복구에 최선을 다해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하며 관내에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피해규모와 복구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바쁜 발걸음을 옮겼다.
수화지도 김정선<영광군청 수화통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