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건강과 남편 하는 일에 행운 가득하길…”

정금숙씨 군서면 / 주부

2005-12-29     영광21
햇볕이 잘 드는 위치에 반듯하게 잘 지어진 집의 주인인 정금숙(38)씨. 그는 농업기슬센터에서 현장영농기술지원과 맥류재배기술보급을 담당하고 있는 남편의 고향을 지키며 10년째 살고 있다.

3남3녀 중 막내며느리인 정 씨는 “같은 센터내에서 근무를 하다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고 홀로 계신 시아버지를 모시며 살다 집이 너무 낡아 올해 새롭게 집을 짓게 됐다”며 “편안한 보금자리도 마련됐고 새해 소망이 있다면 모든 엄마들의 똑 같은 마음처럼 아이들의 건강과 가족을 위해 애쓰는 남편 하는 일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새해 희망을 전했다.

아이들을 돌보며 전업주부로 생활하고 있는 정 씨는 지난해부터 군서 생활개선회원으로 활동하며 군서 사람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