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수화로 보는 세상 19 / 불갑면 배영애 사회복지사

2006-01-12     영광21
영광읍사무소에 근무하다 지난해 10월 불갑면사무소로 와 근무하며 국민기초생활 전반에 관련한 업무를 보고 있는 배영애 사회복지사. 그는 몇년전 군에서 실시한 공무원 수화교육을 통해 배운 실력으로 왼손과 오른손을 펴 마주하는 집과 왼손은 그대로 두고 오른손을 펴 손목을 약간 흔드는 동작 ‘가족’이란 수화를 자신있게 선보였다.

“오래전 장애인 체육대회를 담당하며 장애인들을 비롯한 농아인들과 가까워졌다”며 “비장애인들의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장애인들 또한 특별한 대우를 바라기보다는 일반인들과 같은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할 때 주변의 관심이 더 기울어지는 것”이라며 그들에 대한 사랑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