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3호기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

상업운전후 4번째, 다음달 10일 발전재개 예정

2006-01-12     영광21
영광원전 3호기가 2004년 11월10일 계획예방 정비작업후 발전을 재개해 422일간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기록하고 지난 5일 오전 8시10분 제9차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하기 위해 발전을 정지했다.

원전 관계자는 "이 기간동안 원전 3호기가 생산한 전력량은 총 105억kWh로써 광주와 대전에서 약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하며, 석유 1,200만 배럴의 대체효과와 특히, 환경측면에서 온실가스를 유연탄에 비해 840만톤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원전 3호기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은 지난해 8월 원전 4호기가 기록한 468일간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에 이은 것으로 국내 원전 운영능력의 우수성과 한국 표준형 원전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원전3호기는 95년 3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총 9차례 중 4회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기록했다. 발전재개는 오는 2월10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