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료 지원확대로 보육부담 경감

국공립 보육시설 신축단가·지원비율 인상

2006-01-19     영광21
올해는 2세 이하 영아에 대한 기본보조금의 지원이 확대돼 상대적으로 열악한 민간시설의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되는 기틀을 마련할 전망이다. 또 국공립보육시설을 신축할 경우 신축단가의 40%였던 지난해 평당 239만원에서 10%포인트 늘어난 361만원으로 확대돼 국공립보육시설 신축에 대한 정부지원이 대폭 늘어난다.

여성가족부는 보육업무 이관 이후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공보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의 보육예산이 총 7,910억원으로 전년대비 1,909억원(31.8%)으로 증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전체 일반회계 예산증가율 7.8%(134조 3,704억원→144조 8,076억원)보다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민간시설 영아반 기본보조금 예산의 아동1인당 지원단가는 0세아 24만9천원이고 1세아 10만4천원, 2세아는 6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