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 해보구간 4차선 오는 25일 개통
밀재터널 963m포함 11.5㎞·학정교차로 등 광주간 연말경 개통
2006-01-19 영광21
영광군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도22호선 영광읍 학정리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까지 21㎞중 영광군 구간인 11.5㎞에 대해서만 우선적으로 개통하기로 했다.
영광∼해보간 4차선 확장 및 포장공사는 총 21㎞에 2,162억원을 투자해 1997년 1월 착공, 2007년 6월경 완공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사로 현재 84.2%의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영광 밀재구간은 급커브에다 급경사로 불편이 많았고 특히 겨울철 같은 경우 빙판도로로 교통사고 등이 빈번해 운전자들의 재산적, 정신적 피해가 많아 그동안 조기개통을 요구하는 여론이 잇따랐다.
이번 영광읍 학정리∼해보면 금덕리 공사 구간 11.5㎞는 밀재터널 963m와 교량 14개소, 진·출입로(램프) 4개소, 중앙분리대 설치를 완료해 전체 구간 21㎞ 준공 이전에 완전 개통하기까지는 영광군과 이낙연 국회의원의 노력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밀재터널 공사시 생산된 쇄석 8만㎥를 포장공사에 사용하기 위해 밀재터널앞에 야적해 놓았으나 골재를 타지역에 임시 이동토록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시공사에 협조요청 등을 해 시공사 부담으로 타지역으로 옮겼는가 하면 지난해 가을 잦은 강우와 덤프트럭 파업 등으로 공사가 일시 중단되는 일이 잦았었고 지난해 12월3일부터 계속내린 많은 폭설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영광구간 조속 완공 요청 등으로 오는 24일까지 완공된다.
또한 2000년 12월 영광∼법성구간 4차선 완공후 지난해까지 4년동안 19건이라는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학정교차로의 입체화가 확정돼 사업비로 26억7천만원이 올해 국비에 반영돼 보상 및 설계를 거쳐 오는 연말을 기점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보 ∼광주구간도 오는 연말을 거쳐 개통할 예정이어서 영광 ∼ 광주간 4차선 완전개통이 연말을 시점으로 완전개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