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05 농림어업 총조사 실시

2월14~28일까지 농가 임가 어가 대상

2006-01-19     영광21
영광군이 오는 2월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농가 및 임가·어가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등에 대한 정책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5 농림어업 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조사요원 122명과 공무원 등 150여명의 인력이 동원돼 조사기준 시점인 2005년 12월1일 0시 현재 군내에 있는 모든 농가, 임가 및 어가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조사를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대규모사업이다.

군은 2005 농림어업총조사의 원할한 업무수행을 위해 실시본부(본부장 부군수) 구성 및 상황실 설치와 조사요원 채용을 완료하고 주민에게 조사의 중요성을 알려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유도하기 위해 별도의 홍보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농림어업총조사 준비에 들어갔다.

군 관게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총조사가 급변하는 농·림·어업 환경변화에 부응하고 시의성있는 자료제공을 위해 총조사 주기를 과거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고 별도 실시되고 있는 농업·임업 및 어업총조사를 처음으로 통합해 실시함으로써 21세기 풍요로운 복지 농산어촌 건설을 위한 기본토대를 마련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통계조사 경험과 전담조사 수행이 가능한 조사원을 채용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총조사 결과는 읍·면별까지 통계가 산출돼 군의 취약한 농림어업구조 개선과 고령화, 저출산 등 급변하는 사회현상에 대한 농산어촌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통계조사인 점을 고려해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할 때 적극적인 조사참여와 성실한 답변 등 조사표 작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