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어민 해수사용승인허가 반대시위
16일, 400여명 참가·해결책 없어 논란 길듯
2006-01-19 영광21
염산어민들은 3월23일 시한인 영광원전의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신청이 60일전인 17일부터 가능해 이날 이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20일까지 두우 야월 월봉 옥실리어촌계가 군청 민원실에서 한수원의 사용승인서 신청접수를 막을 방침이다.
이날 이들은 오후 2시까지 원전의 방류제 철거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신청 취소를 요구하며 집회를 가지며 대표단이 군수와의 면담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원전이 해수사용허가를 신청할 경우 신청내용을 검토한 뒤 허가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염산어민들의 이 같은 보상요구는 특별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 한수원의 해수사용 승인신청시기와 맞물려 오는 3월 하순까지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