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개발,발지법개정은 값진성과"
보훈회관 건립문제·퇴임후 경기도 이주설 등 입장 세세히 밝혀
2006-01-26 영광21
민선3기를 맡아 올해로 11년째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봉열 군수의 잔여임기가 5개월 남은 시점에 본지가 특집 대담을 실시했다. 그러나 대담은 전날 보도된 모 방송매체의 <보훈회관 건립부지 매입>과 관련한 지적보도로 '온탕'과 '냉탕'을 오고가는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김봉열 군수는 작심한 듯 세세한 부분까지 언급하며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퇴임후 거주지 이주설과 관련해 당초 '사실이 아닌데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다 재차 요구에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김봉열 군수는 민선 3기동안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군수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임기동안)모든 역량과 정열을 바쳤는데 계속되는 시련의 연속선상에서도 최상의 선택이 무엇인가를 찾고자 항상 고뇌에 찬 시간을 보내야 했고 때로는 당장 군수직을 버리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도 있었다"고 소회했다.
김 군수는 '원전 5·6호기 건축허가, 재경농축산물직판장에서 골프장으로 그리고 종합페육시설로 변경되기까지의 과정, 방폐장 유치 신청문제' 등을 이러한 사례로 꼽았다.
이로 인해 김 군수는 "공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군민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러한)과정에서 결정한 선택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신 군민 여러분께 개인적 감정은 티끌만큼도 없으며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이해를 구했다.
또한 김봉열 군수는 최근 언론보도로 빚어진 '보훈회관 건립문제'와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