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 출석률 100%, 투표율 87%
참여연대, 정기국회 분석결과 타의원보다 월등
2006-01-26 영광21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23일 <여의도통신>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9월1일 개회된 256회 정기국회에서 이 의원은 17번 열린 본회의에 모두 참석해 100%의 출석률을 기록했다.
또 본회의에 상정된 174개 안건 중에서 152회 투표에 참석해 87%의 투표율을 보였다. 표결에 참여한 안건 중에 151개 안건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이 반대한 유일한 안건은 지난해 12월30일 상정된 '자이툰 부대 파병 연장 동의안'이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17일 참여연대가 전체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조사해서 발표한 '통계로 본 정기국회'의 정기국회 본회의 평균 출석률(89%)과 평균 투표율(63%)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한편 참여연대는 지난 17일 전체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이번 정기국회는 회의 의사를 최종 결정하는 본회의가 쟁점 법안이 상정될 때마다 시비가 일어 정기국회와 연말 임시 국회에서 총 6번이나 파국을 겪었다"며 "이번 정기국회는 각종 현황을 통계 분석한 결과 성실성과 책임성에 있어 낙제점을 받기에 충분했다"고 총평한 바 있다.
여의도통신 = 이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