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나누기 앞장

백수읍, 기관사회단체 설맞이 온정 잇따라

2006-01-26     영광21
백수읍(읍장 조강태)이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위문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조강태 읍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은 지난 25일 모임을 갖고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 42세대를 찾아 백미 20kg씩을 전달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고 경로당과 영산원푸른동산을 방문해 소주와 라면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이웃돕기 행사는 지난해 연말 백수읍 기관단체가 주최하고 읍민과 향우들이 적극 참여한 가운데 이웃돕기 1일찻집을 운영해 모금한 성금을 활용했는데 20여년 넘게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역의 대표적인 미담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지난 18일 백수읍농가주부모임(회장 이정례)은 홀로사는 노인 30여명을 모시고 목욕봉사와 점심을 대접했으며, 백수읍둥지회(회장 김홍연)에서 40kg백미 8포와, 또래 모임인 67회(회장 김간호)에서 백미 80kg를 기증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