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시위를 축제의 장으로 승화 필요
독자투고 - 송오선<영광경찰서 생활안전계>
2006-02-02 영광21
집회 참가자들은 하소연해도 들어줄 곳이 없다며 목적달성과 사회이슈화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표출할지 몰라도 이로 인해 집회 참가자와 이를 막는 나이어린 전·의경과 경찰관들이 골절과 실명 등 큰 부상을 입고 경찰차량과 장비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이 앞선다.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다같이 준법 시위문화 정착을 위해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집회 참가자는 복면을 벗고 쇠파이프와 죽창이 없는 평화로운 집회를 개최하고 일정한 프로그램과 절차에 따른 진행으로 집회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국민들에게 지지를 얻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인권보호를 위해 최루탄 사용을 금지한 지 오래됐고 평화로운 집회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으며 집회시위 관리에 좋은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조 농어민 경찰은 다같이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전·의경 또한 우리 국민의 사랑스런 아들이며 우리나라를 미래의 선진국으로 이끌어 나갈 훌륭한 재목으로 어느 누가 다치거나 불행한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이제는 집회·시위문화 개선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