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시설 영아보육료 국공립 수준으로 인하

여성가족부, 시설이용아동중 61만명 정부지원

2006-02-16     영광21
민간시설의 영아보육료가 국공립 시설 수준으로 인하된다.
여성가족부는 저소득층 차등보육료 등 올해 보육료 지원예산이 지난해 2,671억원보다 1,715억원이 증액된 4,386억원을 확보해 보육시설 이용아동 98만명 중 62%이상인 61만명의 아동이 보육료 지원혜택을 받게 한다.

올해부터 만2세 이하 영아에 대한 기본보조금이 우선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그 동안 부모가 국.공립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보육료를 부담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보육시설 영아 보육료를 국.공립보육시설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간보육시설 만2세 이하 영아보육료는 만1세 미만아 35만원, 만1세아 30만8,000원(5년 35만원/서울시 기준), 만2세아 25만4,000원(5년 28만8,000원/서울시 기준)으로 인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