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으로부터 사랑 받도록 치안행정 질 높여가겠다"
영광경찰서 정찬명 신임서장
2006-03-08 영광21
이번에 부인해 온 정찬명 경찰서장은 함평이 고향이고 목포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정 서장은 전북청 경비교통과장, 전남청 경비교통과 안전계장과 교통계장, 여수서 정보과장, 광주서부서 경비과장을 지내다 이번에 영광경찰서로 부임해 왔다.
정 서장은 부인과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
· 신임 영광서장으로 부임한 소감을 밝혀달라
17년 전인 1987년부터 1989년까지 백수지서장과 중앙파출소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영광경찰서장으로 다시 근무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고향에 온 것과 같은 포근한 정을 느낀다.
게다가 지덕을 겸비한 김재병 전임 서장의 뒤를 잇게 돼 기쁘기 한량없다. 전임 서장의 영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서장께서 이룩한 훌륭한 업적들은 보다 더 계승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
· 경찰서장 부임이 첫 서장 취임으로 알고 있는데 남다른 각오는
먼저 설레임이 앞서고 어떻게 하면 임기를 마치고 떠나간 뒤 멋있는 서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하고 많은 생각을 한다.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와 사회질서 유지를 사명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임무이자 멋있는 경찰이 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와 같이 멋있는 경찰이 되기 위해 주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치안행정의 질을 더욱 높여가겠다.
· 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치안행정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주민으로부터 사랑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친절이다. 설사 모욕과 폭언이 따르는 참기 힘든 경우라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친절함을 잃지 않는 연기자적 친절을 보일 때 국민들은 우리에게 사랑을 둘 것이다.
또 신속하고 명쾌한 업무처리를 위해 경찰관은 맡은 바 자기 역할과 업무에 대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전문가가 되는 프로경찰이 돼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강·절도 등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곳엔 순찰을 강화하고 교통이 막히는 곳에는 교통경찰이 신속히 진출해서 소통을 시키는 것과 같이
지역실정을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해서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경찰이 서있는 전략적 치안행정을 전개해 나가겠다.
·끝으로 영광경찰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는
운동선수가 제대로 기량을 펼치려면 좋은 운동장이 필요하듯 마음껏 업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운동장이 되고,
비가 올 때 우산이 필요하듯 경찰 가족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면서 고난을 겪지 않도록 우산과 같은 역할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부단한 자기혁신으로 개인의 발전과 영광을 얻고 이를 토대로 조직발전이 이루어지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
또한 5월 지방선거가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공평무사하게 철저히 단속하고 선진 선거풍토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