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국인학교 학생 일행 영광원전 견학
8일, 외국인 학생들 “견학프로그램 매우 만족”
2006-03-15 영광21
영광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 독일, 호주, 스웨덴, 페루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서울 외국인학교(Seoul Foreign School) 학생 21명과 교사 3명이 발전소를 견학했다.
영광원전 이광석 홍보기술과장의 안내로 진행된 이날 견학은 홍보전시관, 발전소 내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임시저장고, 전망대, 온배수양식장의 코스로 시행됐다.
이날의 견학 코스 중 외국인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발전소 내부 터빈건물의 여러 설비와 주제어실의 자동제어시스템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데보라(46·미국·화학담당) 교사는 "전시관의 시설들이 에너지원별로 매우 잘 꾸며졌다"고 밝혔다.
또 지글러(19·독일) 학생은 "한국 원전기술의 우수성에 큰 감명을 받았고, 견학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