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앞두고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영광군, 환경보전과 장려금 지급 '일석이조'

2006-03-15     영광21
영광군이 농촌생활 주변과 농경지에 버려진 폐비닐과 농약빈병 등의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자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연중 영농폐기물을 수거함은 물론 4월, 8월, 10월, 11월을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재활용품 수집등록단체를 비롯한 각 민간단체 및 농가에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해

자율참여를 확대하고 이미 운영중인 마을단위 보관부지를 적극 활용해 수시로 수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수거된 폐기물은 ㎏당 폐비닐 100원, 농약유리병 100원, 농약플라스틱병 500원씩의 장려금을 지급해 수거의욕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 수집된 영농폐기물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운반을 요청하면 청소차량과 환경자원공사 수집운반차량을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