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어 감사해요”

오이열 / 대어상 수상자

2006-03-15     영광21
“지난 겨울부터 온배수가 나오는 영광원전 배수로 주변이 물반 고기반이라는 소문을 듣고 낚시터를 찾아왔다”는 오이열씨.

그는 현재 광주 서구 쌍촌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건설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20년전부터 물을 좋아해 낚시를 시작한 낚시매니아인 오 씨는 “소문으로만 들어오던 숭어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며 “운 좋게 생애 제일 큰고기를 낚아 1등 대어상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대부분 낚시를 좋아하는 직장인들이 바다낚시를 즐겨하고 있지만 주말을 이용하다보면 시간도 쫓기고 비용도 많이 들어 부담이 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원전 배수로 낚시터 개방으로 가까운 곳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어 좋다”며 “이번 낚시대회를 계기로 원전 배수로 낚시터를 더욱 자주 찾을 것이고 주변에 낚시터를 적극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준 영광원전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