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론조사 경선결과 단체장 정기호 1위
20일 발표, 정기호씨 압도적 표차 지지·광역의원 이동권(1지구) 김영철(2지구) 각각 1위
2006-03-22 김세환
정기호 후보는 민주당 중앙당 공특위가 지난 20일 발표한 경선 결과 2위인 전태갑 후보를 35.30%포인트 차이로 따돌린 것을 비롯해 전체 유효투표의 과반수가 넘는 53.05%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전태갑 후보가 17.75%, 김연관 후보가 10.20%, 김천식 후보가 1.20%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또 광역의원 1지구는 이동권 후보가 45.85%, 김남균 후보가 35.95%, 2지구는 김영철 후보가 29.75%, 박찬수 후보가 1.25% 뒤진 28.50%, 노병래 후보가 19.00%를 획득해 각각 이동권 김영철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에 앞서 민주당 전남도당이 지난 17일 오후2시 발표한 기초의원 경선 결과 영광군 '가'지구에서 김준성 후보가 18.96%,
'나'지구에서 이장석 후보가 23.58%로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지구별로 5명의 순위를 발표, 공직후보자추천특별위원회에서 공직후보 적합여부를 심사해 중앙당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5명은 '가'지구 김준성(18.96% / 영광), 신언창(14.65% / 영광), 이종윤(10.60% / 대마), 강필구(10.55% / 불갑), 한연섭(9.70% / 군남) 후보 등이다.
또 '나'지구는 이장석(23.58% / 홍농), 유병남(17.25% / 백수), 김봉환(15.26% / 염산), 박철복(9.75% / 법성), 천영근(8.74% / 법성) 후보 등이다.
기초의회 후보로는 5명의 순위를 발표했지만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공직후보자 추천규정이 '경선방법중 여론조사를 선택할 경우 여론조사에 나타난 순위대로 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순위별로 공천할 개연성이 농후하다.
한편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경선에 참여한 일부 후보군들이 무응답층의 비율 등을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고 있지만 경선결과는 별다른 변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