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형 전국회의원 군수선거 출사표

예비후보 등록, 출마 기자회견으로 공식활동 돌입

2006-03-22     영광21
이원형 전국회의원이 오는 5·31 지방선거 영광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이원형 전국회의원은 지난 19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21일 오후 영광읍 단주리 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이 전의원은 이날 조기상 전국회의원을 포함한 2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세월을 한결같이 김대중 전대통령과 평민당, 민주당을 만들어 정권재창출을 위해 한길을 걸어왔고

결국 김대중 대통령 만들기에 성공했고 이제 또 다시 새역사를 향한 새로운 도전과 또 다른 꿈이 시작되는데 그 꿈은 바로 고 건 대통령만들기"라며 "출마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중 하나도 고 건 대통령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경향우들과 지역민, 지역원로들께서 파탄에 직면한 고향영광을 살릴 수 잇는 사람은 장관급 고충처리위원장을 지냈고,

국회의원을 두 번 지낸 힘있는 이원형만이 가능하다는 진심어린 부탁을 거절하기 힘들어 마지막으로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자 뜻을 세웠다"며 "영광살리기에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형 전의원은 ▶ 지역특산품의 명품브랜드화 ▶ 군수 재직기간의 연봉 전액 장학금 사용 ▶ 영어마을 조성 ▶ 큰꿈나무 장학기금 조성

▶ 50개 정부 산하기관의 구내식당에 영광쌀 농산물 납품 ▶ 추곡 하곡수매때 정부비축미 수매량 10% 상향 ▶ 홍농에 대규모 화훼단지 조성 ▶ 도동로 조기완공 ▶ 보건소내 무료 산후조리원 신설

▶ 군수관사 탁아유치원으로 전환 ▶ 5일시장 환경개선과 고추시장의 현대화 실현 등을 약속했다.

이원형 전의원은 현재 무소속 출마를 지향하지만 고 건 전국무총리의 정치행보에 맞춰 정치진로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