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월요일·새벽 화재발생 최고"

소방서 3월 화재 발생 분석 결과 지난해 대비 감소

2006-04-05     영광21
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가 3월 화재 발생을 분석했다.

소방서는 이번 분석에서 3월달 총 12건의 화재가 발생해 6,349만7,000원의 재산피해와 부상 1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건의 화재가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영광군 8건, 함평군이 4건으로 화재 발생순으로 주택 차량 건물 공장 등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전기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방화 불티 불씨 순으로 집계됐다.

요일별 상황을 보면 월요일이 5건, 화요일과 수요일에 각각 3건, 목요일에 1건으로 나타났으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1건의 화재도 없었다. 이는 주말에 많은 상점 등이 휴점하고 일반가정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외식을 하는 경향이 많아 전기, 불 등을 사용하는 횟수가 많지 않은 것이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 화재발생 시간대별로 보면 주로 새벽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소방서는 소화기 갖기운동 지속추진, 마을 자매결연 등의 홍보활동과 무료 주택소방점검 등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을 추진해 주민재산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