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회복과 연합회 활성화 위해 최선”
인터뷰 : 신평섭 - 영광군수산경영인연합회장
2006-04-05 영광21
지난 2월24일 정기총회에서 선관위를 구성하고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신평섭씨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영광 홍농 백수 염산 낙월 등 각 읍면별로 5개의 지회를 두고 있는 연합회는 수산경영인 230여명이 소속돼 분기별로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도대회, 중앙대회, 치어방류행사 등의 연중행사를 실시하며 회원간의 화합을 다지고 있다.
“수산업 전체가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침체된 어업을 회복하고 연합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를 밝힌 신 회장은
“원전가동으로 인한 어장의 황폐화와 그에 대한 미흡한 보상 등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전무하지만 회원들과 힘을 모아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며 어업기반 확보를 위한 대체어종 개발 등에 대한 향우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염산 옥실리 신옥마을에서 15년전부터 해태양식 등을 해온 신 회장은 현재 폐류양식을 하고 있으며 양계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부인과 남매를 두고 있는 신 회장은 염산면수산경영인회장과 염산면농민회장, 육칠회장 등을 역임했고 염산생계대책협의회에서도 어민을 대표해 어족자원보호와 보상 등을 요구하며 앞장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