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 정용옥 김안순씨 부부 새농민상 수상 영예

4일, 고수익작물 파프리카 시설원예농가와 단지재배

2006-04-05     영광21
군남면 동간리 정용옥 김안순씨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4월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4일 농협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외간농장>을 경영하는 이들 부부는 수도작 위주로 농업경영하다가 93년도에 복합영농으로 눈을 돌려 시설하우스 800평 조성해 오이와 토마토 등 각종 작물을 재배하다가 보다 수익이 안전하고 고소득인 작물을 찾던 중 100% 수출할 수 있는 파프리카를 2000년도에 군남시설원예 농가와 함께 시작해 지금은 단지를 조성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정용옥씨는 파프리카 작목반장을 맡아 오면서 작목반원들의 시설하우스 토경재배방식을 양액재배방식으로 바꿔 토경재배에서 나타나는 병해충을 예방하고 노동력을 절감했다.

또 파프리카 재배때 날씨와 온도 수시로 체크해 변화상태에 따라 양액의 농도와 관주 횟수를 수시로 변동하며 적절하게 대처해 군남 파프리카 작목반의 상품이 타 농가의 상품보다 정품의 생산량이 월등하게 많이 나오게 해 작목반원들의 소득을 올리게 한 공이 인정돼 이번에 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수여와 함께 부부동반 해외 선진영농기술 연수, 컴퓨터 지급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영농자금 대출시 연대보증인 입보없이 1억원까지 농어업인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