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은 우리 손으로 가꿉니다”

대마면 노인일자리사업 실시

2006-04-05     영광21
대마면(면장 이종록)이 봄이 오는 소리에 맞춰 지난달 16일 발대식을 기점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자리사업에는 어르신 14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주거개선사업과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정을 5명의 어르신이 방문해 형광등 갈아주기, 창문방충망 설치작업, 집 주변 청소 등 비교적 단순하지만 꼭 필요한 일들을 해줌으로써 살기 좋은 대마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 환경지킴이사업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영광 IC교량 성토 하단부분 300m 구간에 개나리꽃 2,000본, 보건지소옆 담장에 넝쿨장미 300본, 깃재 소공원에 철쭉 200본을 심는 등 어르신들이 면소재지부터 깃재 정상까지 도로변 꽃길 가꾸기와 청소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대마면은 사고예방과 안전관리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고 면사무소 뒷편에 육묘장을 설치해 부용화 20,000여본을 육묘하고 있어 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부용화 꽃길만들기를 추진해 더욱 아름다운 대마를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