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센터 풍물굿 통한 치병·치유강좌
매주 수 금 12월말까지 우도농악보존회 주관 실시
2006-04-13 영광21
이번 강좌는 정신장애인이 풍물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무형문화재 전수관과 연계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교육강좌를 진행해 풍물굿이 갖는 대동성과 신명성, 놀이성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성취감 등으로 정신장애인의 치병, 치유를 돕기 위함이다.
영광군정신보건센터가 주최하고 우도농악보존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지난 3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0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와 금요일 오후 1시30분~3시30분에 우도농악전수관에서 실시된다.
이번 강좌의 강사로는 우도농악보존회 최 용 회장, 우도농악보존회 최은미 사무국장, 극단아리랑 김명자 단원, 군남초 박수복 교사 등으로 이달에는 가락, 호흡, 춤, 소리, 대동놀이 등을 배울 예정이다.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신체 장애인의 치료와 폐쇄성을 줄이고 음악을 통한 소리치료, 춤과 호흡을 통한 몸치료, 나아가 정신병에 대한 인식, 병에 대처하는 태도나 방법을 새롭게 하고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