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새마을부녀회 재생비누 제작

11일, 폐식용유 양질의 세탁비누로 재탄생

2006-04-13     영광21
영광읍새마을부녀회(회장 유숙일)가 지난 11일 영광읍 단주리에서 그동안 모아 온 500여ℓ의 폐식용유로 재생비누만들기 시연회를 열었다.

비가 오는 가운데 10여명의 리단위 부녀회장들이 제작에 참가한 이날 시연회에서는 800여장의 양질의 세탁비누가 만들어졌다.

영광읍부녀회는 이 비누를 6월에 열릴 나눔의 장터에 내놓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영광읍부녀회는 지난 2월7일에도 라면 등 생필품 50여박스를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를 위해 유숙일 부녀회장이 일부 사비를 지출하는 등 회장과 회원들이 하나가 돼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