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민 지역정보취득 언론매체중 '지역신문' 으뜸
본사 의뢰 여론조사 결과, 지방선거 영향 한몫·구전 영향력 막강
2006-04-13 영광21
본사가 7일 맞은 신문의날 50주년과 5·31 지방선거 50여일을 앞두고 지난 3일 서울의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군민들은 지역정보의 주된 취득경로로 '주변사람'을 36.2%로 가장 많이 꼽았다.
그러나 정식 언론매체로 국한해 볼 때 군민들은 영광21신문과 영광신문 등 지역주간신문을 31.8%로 꼽았다.
이는 후순위인 TV가 차지한 16.9%를 14.9%P 차이로 2배 가까이 앞서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지방일간지 5.2%, 인터넷사이트 2.5%, 군청·행정기관 홍보물 2.1%, 중앙일간지 1.0%, 라디오 0.6%가 차지했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지난해 10월 창간 3주년을 맞아 본사가 한길리서치에 의뢰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내의 극히 미미한 0.2%P 차로 TV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할 때 괄목할만한 변화상으로 주목된다.
특히 이 같은 변화요인으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민들의 관심이 지방선거에 쏠려있는 상황에서 지역주간신문의 주민 접근성이 편리한 탓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본사가 2002년 10월 창간 당시 한길리서치에 의뢰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영광군민들은 TV(37.2%)를 통해 지역정보를 가장 많이 얻고 그 다음으로 지역 주간신문(21.7%)이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