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원예 가꾸기 현장체험 호응 커

농업기술센터 초등 11개교 617명 대상 실시

2006-04-13     영광21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활원예 가꾸기 실습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28일부터 영광군내 초등학교 5~6학년 11개교 617명을 대상으로 꽃묘심기, 화분갈이 등 현장체험과 민속유물관 등 농업기술센터내 시험포 등의 견학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은 실내정원에 꾸며진 식물과 허브와 분재들을 만져보면서 교과서에서만 보아왔던 각종 식물들의 이름을 수첩에 기록하며 즐거워했다.

특히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프리뮬라, 팬지 등 초화류와 칼랑코에, 꽃기린, 미니장미 등을 직접 화분에 심어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해 꽃을 기르면서 식물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농업기술센터내의 과학영농시설을 견학하면서 과학영농 실천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민속유물관에서는 농촌에서 사라져 가는 유물들을 보면서 조상의 옛생활에 신기함을 느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