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이 더 많은 현실 슬기롭게 대처하자”

인터뷰 - 정승만 한우협회장

2006-04-20     영광21
지난해 한우 사육농가들이 기존의 한우고기가 아닌 차별화된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한우브랜드사업단을 창단하면서 한우협회를 정식으로 발족하며 회장을 맡게 된 정승만씨.

정 회장은 “농업이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고 지난 연말 사상 유례없는 폭설로 축산농가가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축산들의 화합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모두 머리를 맞대고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곧 하나의 시장이 될 세계 각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처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정 회장은 또 “농업소득의 50%를 축산업이 차지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맡은바 소임을 수행한다면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며

“행사를 통해 축산인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 재충전의 기회를 삼아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