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차와 다구 전시 높은 호응
2006-04-27 영광21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도예가 정철수씨가 만든 작품중 차와 관련된 다구만을 모아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차를 다구에 담아 마실 수 있는 장소도 마련돼 있다.
정철수 도예가는 “꽃향기 그윽한 봄날 차 화로에 물 끓여 문화가족 회원들을 모시고 보다 많은 이들이 차문화를 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이 참석해 차 향기를 느끼며 아름다운 차의 세상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품을 전시한 도예가 정철수씨는 1949년 서울에서 출생해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5년 전남 무안군 몽탄면에 몽평요(무안분청사기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며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 사단법인 대한신문화 예술교류회로부터 분청부분 '대한명인’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