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정신을 체득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자”

4월28일, 원불교 대각개교절 경축기념식

2006-05-04     영광21
소태산 대종사가 일원의 진리를 크게 깨치고 원불교를 창립을 해마다 기념하는 날인 4월28일 대각개교절을 맞아 영광교당에서 경축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진도 교무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입정, 교가, 봉축사, 법어봉독, 대각경축사, 종법사 경축사, 설법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원선 교구장은 “무아정신이란 나에 대한 집착을 끊어서 망아가 된 극치의 세계를 말함이요, 무아의 법을 통달한 이에게는 여래께서 참다운 보살이라 이름한다”며

“모든 공부인들은 거룩한 대각개교의 날을 맞이해 부당망아를 청산하고 정당망아의 경지를 거쳐 무아의 정신을 체득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자”고 설법을 봉독했다.

영광교구는 이 밖에도 점심공양과 떡공양, 선물교환, 은혜의 쌀 나누기 등 여러가지 푸짐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양은 교도들을 비롯한 경로당과 관공서 단체 등에서 도움을 줘 많은 어르신들과 이웃에게 기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