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민족평화학교 개최

"6·15정신계승, 한반도 통일위해"

2002-10-18     김광훈
천주교 영광성당(대표 이준형 신부)은 25일부터 매주 금요일 5차례에 걸쳐 제1기 민족평화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민족평화학교는 2000년 6월15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공동선언정신을 기리고 분단으로 인해 한반도의 안녕과 평화가 항상 불안한 상황에서 그에 대한 본질적 원인접근과 근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강좌내용은 ▲1강좌 : 한반도통일과 주한미군(25일/소파개정국민행동 문정현신부) ▲2강좌: 북·미 제네바합의와 6.15공동선언의미(11월1일/'바보과대표' 이창기저자) ▲3강좌: 여성이 바라본 생활에서의 반미(11월8일/반미여성회 손미희집행위원장) ▲4강좌: 2002대선과 몇가지문제(11월15일/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김서원연구원) ▲현장기행: 군산미군기지, 황토현전적지(11월17일 오후1시 우체국앞/군산미군기지찾기 김민아사무국장) 등으로 이뤄진다.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7시30분.

이번 강좌를 기획한 하선종 핵추협 사무국장은 "6.15선언의 실천이 곧 통일"이라며 "이번 강좌가 영광에서부터 통일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강좌신청은 천주교 영광성당(☎351-2276)으로 하며 자료비, 현장기행비 포함 개인 후원금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