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쌀 외국쌀 맞선 경쟁력 있다"

10일, 수입쌀 시판 대응 생산단지 핵심기술 교육

2006-05-18     영광21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지난 10일 군서면사무소에서 탑라이스생산단지 회원 72명을 대상으로 최고급쌀생산단지 핵심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김장옥 소장은 "최근 미국쌀과 중국쌀 등 외국쌀이 들어와도 미질 등 큰 호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아 우리쌀이 경쟁력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최고급쌀 생산에 전념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단지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초청 강사인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임형국 환경작물담당은 지난해 탑라이스 생산단지 운영하여 큰 성과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파종량을 300평당 4.5kg(관행 7~10kg)으로 줄이고 평당 70주 미만으로 모내기 할 것"과 "주당본수 3~5개를 이앙해도 수량에 큰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며 잘못된 관행농법에서 벗어나자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강영호(군서)씨는 "파종량과 평당주수, 질소질 비료를 줄이는데 다소 의아해 하였지만 오늘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