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마라톤대회 부부마라톤 80쌍 출전

법성 인해굴비 정기훈씨 초대로 이뤄져

2006-05-18     영광21
전국부부마라톤 전남지회장을 맡고 있는 법성에서 인해굴비를 운영하는 정기훈씨가 오는 28일 단오제를 기념해 열리는 제2회 굴비골영광마라톤대회에 전국부부마라톤클럽(회장 김래배)을 초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1회 굴비골마라톤대회 참가를 계기로 법성면과 인연을 맺게 된 부부마라톤클럽은 지난해 폭설로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 80만원을 전달해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는 출전 의사를 밝힌 부부마라톤클럽은 부부들로 구성된 전국 단위 마라톤동호회로 전국 각지의 마라톤대회에 참여해 마라톤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 제1회 굴비골마라톤대회에는 무려 14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페이스메이커를 자청, 바디페인팅 및 가지각색의 화려한 의상을 착용하고

각종 이벤트를 펼쳐 시작부터 끝까지 볼거리를 제공해 굴비골마라톤대회가 전국적인 대회로 성공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