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2지구 기호6번 무소속 김양모 후보 지지이유
30년 한결같은 모습을 신뢰합니다
2006-05-25 영광21
그래서 나는 김양모 후보를 지지합니다.
선거철이라고 해서 특별히 깊이 고개 숙이지 않고, 지역에서 활동한 30년의 세월을 한결같이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모습을 보면서 존경심을 넘어 질투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가끔은 지나치게 앞서가는 주장과 논쟁으로 비판받기도 했지만 그것은 바로 역설적인 지역사랑의 열정이었으며 개인의 부나 명예와는 무관한 애향심이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김양모 후보는 서슬퍼렇던 80년대부터 정통야당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많은 후보들이 과거 정치행적을 숨기고 지금에서야 민주주의를 운운하지만 모두가 몸사리고 눈치보기 바빴던 그 시절에도 홀연히 앞장서는 용기가 있던 사람입니다.
단지 정당의 옷을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정통성과 정체성을 주장한다면 유권자에 대한 커다란 모독입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았지만 크게는 민주주의와 작게는 고향사랑의 충정으로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하는 기호6번 김양모 후보.
어려움속에서도 남편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살다가 난데없는 정치판에 뛰어들어 그저 한번 도와달라는 부탁외에는 할 말이 없는
순박한 그의 아내의 눈빛을 보면서 우리시대에 정말 필요한 정치인의 모습을 떠올리며 진심으로 김양모 후보를 지지합니다.
문재형<법성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