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 제일의원 김은규 원장 장학금 전달

염산중 신입생 전원 430만원 지급

2006-05-25     영광21
염산에서 제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은규 원장이 지역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어 화제가 있다.

김 원장은 올해도 염산중 신입생 43명 전원에게 10만원씩 모두 43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난 17일 지급해 농촌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원장은 2001년에도 900만원의 장학금을 염산중에 기탁해 지금까지 18명의 학생이 10만원씩 장학혜택을 받았으며 매년 그 이자로 성적이 우수 하지만 집안 형편이 곤란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2002년에는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가정 형편이 곤란한 학생들에게 중식 지원비를 보조하기도 했다.

또한 염산전자공고에도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00만원씩 총 6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10년간 이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칭송을 듣고 있다.

김은규 원장은 “학창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어렵게 고학을 한 것이 지금도 가슴속에 사무쳐 가정 형편이 곤란한 지역사회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이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