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트랙터 끼여 농부 사망

2006-06-15     영광21
지난 9일 오후 1시40분경 백수읍 양성리 들판에서 트랙터로 논 고르기를 할때 트랙터 뒤를 따라 다니며 마무리 작업을 하던 70대 노인이 로타리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논 주인 김 씨는 트랙터 뒤를 따라 다니던중 트랙터가 논 모서리를 고르기 위해 후진할 때 미처 피하지 못하고 트랙터 로타리에 머리가 끼여 현장에서 즉사했다.

경찰은 트랙터 운전자 김 씨에 대해 트랙터를 후진할 때 사망한 김 씨가 피하도록 하는 등 주의를 당부하지 않은 점을 들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여 수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