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바이오디젤 원료용 유채 첫 수확

12일, 농가 새소득원으로 시험재배·불갑사 주변 신규 조성 예정

2006-06-15     영광21
지난해 10월 시험파종한 바이오디젤 원료용 유채를 백수읍 하사리 유채단지에서 12일 첫 致??시작했다.

영광군은 전국 최초로 2모작 논에 보리 대체작목으로 바이오디젤 원료용 유채를 20.4㏊ 파종해 품종별, 파종방법별, 파종시기별로 시험재배해 이날 첫 수확에 들어갔다.

이날 수확은 농업공학연구소와 연계한 수확기 시험으로 국산 크라스콤바인을 개조한 것과 독일산 유채 전용 수확기를 이용해 수확기를 시험 비교하며 시험구간별로 수확량 및 낙곡률을 조사했다.

이에 앞서 영광군은 지난 3월2일 유채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바이오디젤 생산회사인 비엔디에너지(주)와 협약식을 체결했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유채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농림부와 농촌진흥청 목포시험장, 전남농업기술원 등과 협의, 유채가 보리 대체작목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채의 적정 작형을 개발하고 향후 2년간 국가시험단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생산물에 대한 안정적 판매를 위해 산업자원부, 비엔디에너지(주)등과 긴밀한 협조를 해 나가는 한편 올해 가을 관광지와 연계한 불갑사 주변에 유채단지 20㏊를 새로 조성해 바이오디젤 원료용 유채를 재배하고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