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궁도대회로 전통계승 지역화합 도모”

17일, 육일정 전남·광주 15개정 궁도대회 개최

2006-06-21     영광21
육일정(회장 정병묵)이 지난 17일 제83회 전남·광주 15개정 친선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광주 나주 함평 무안 완도 영암 화순 함평 신안 목포지역의 각정 사우 200여명이 참가해 친선을 도모하며 열띤 실력을 겨뤘다.

전남·광주 15개정은 1년에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유사를 정해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육일정은 이번 대회 유사로 대회 전반에 걸친 모든 준비를 했으며 상품으로는 영광 특산품인 굴비를 지급해 지역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날 정병묵 회장은 “궁도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우리민족의 영고성쇠와 국운을 함께 해온 호국안보의 뜻이 담긴 운동이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간의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이날 대회 결과 단체전 1위 나주 창남정, 2위 함평 관덕정, 3위 신안 용항정이 차지했다. 또 개인전 1위는 목포 연무정의 권인철 사우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