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보던 곳 실제로 보니 좋은 경험
어린이회장단 국회 청와대 방문기
2006-06-22 영광21
영광교육청에서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처음 간 곳은 국회의사당이었다. 텔레비전이나 책에서만 봤는데 실제로 보니 웅장하고 멋있었다. 점심시간에는 국회의사당 본관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식사 후 이낙연 국회의원님이 소속된 위원회 회의실에서 '인터넷 실명제는 옳은가'라는 주제로 토론도 해보았다.
그 다음 방문한 곳은 아시아나 항공인데 도착하자마자 비행기가 멋지게 이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들어설 때에는 승무원과 스튜어디스 언니들이 친절하게 반겨주었다.
그곳에서는 모형으로 된 비행기로 실험도 해보고 구조 탈출법도 배우고, 전화로 예약하는 곳, 승무원들이 가는 병원, 회의실 등 여러 곳을 구경했으며 모형비행기를 선물로 받았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스카우트 대원들이 활동했던 곳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 창덕궁을 방문했다.
왕과 왕비의 숙소, 양반과 천민들이 살던 곳 등 우리 옛조상들이 지냈던 여러 곳들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드디어 청와대로 도착했다.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지만 우리나라 대통령이 살고 계시고 모든 중요한 일이 내려지는 청와대를 본다는 기쁨에 비가 내리는 것쯤은 대수롭지 않았다.
비록 대통령은 만나지 못했지만 청와대를 구경할 수 있어서 기뻤다. 선물로 받은 모형 비행기를 볼 때마다 같이 간 친구들과 선생님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또한 매년 우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영광 JC 한정수 회장님과 회원 아저씨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여행은 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 것 같다.
강소희<영광중앙초 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