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제46대 강종만 군수 취임
1일, 2천여 군민 참석 "상식이 통하는 큰 영광건설" 다짐
2006-07-03 영광21
지난 1일 이른 새벽부터 내린 우천관계로 당초 예정된 군청광장에서 3층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 이번 취임식은 군 관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약 2,0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해 민선4기 강종만호의 출범을 축하했다.
현충탑 참배를 첫 공식 일정으로 시작한 강종만 군수는 영광군수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한 후 취임사에서 "'상식이 통하는 큰 영광건설'의 책임을 맡겨주신 군민에게 감사하며 선거과정중 입장이나 견해를 달리한 상대방에 대해서도 반목과 갈등이 없는 상생의 공동체를 형성해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면서 '하나된 영광, 통합된 영광'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활기찬 경제, 테마가 있는 관광문화, 미래를 위한 교육복지, 편리한 사통팔달, 풍요로운 농어촌, 함께하는 열린행정의 영광건설 등 민선4기의 6대 역점시책을 표방하고, 이러한 목표를 위해 군민의 지속적인 성원과 군산하 공직자의 결집된 노력을 당부하며, “모두가 자랑스러운 영광군민이라는 일체감으로 상생의 공동체를 형성하여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강종만 군수의 취임을 축하하는 노무현 대통령, 이용섭 행정자치부장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의 취임축하 메시지가 함께 전달됐다.
한편 군의회 의장과 도의회 의원을 거쳐서 군수로 당선된 강종만 군수의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로 알려져 또 다른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취임을 지켜본 군민들도 강종만 군수가 "풍부한 경륜과 지방행정 경험, 행정 법학 경영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영광 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