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체조, 소년체전 대표 확실시
태권도 기대, 제27회 학생체육대회 종합9위 입상
2002-10-19 신홍식
내년 전국소년체전의 1차 선발전도 겸한 이번 대회에서 홍농초등학교와 홍농중의 여자부 농구가 월등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영광중앙초등학교와 영광중의 체조도 전남 도대표로 확정됐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 지도교사의 열성으로 1위에 2명을 낸 영광초등과 영광여중 법성포초등 법성중이 참여한 태권도에서도 1위 5명 2위 5명 등이 입상해 도 대표선발이 유망하다.
이와 함께 짧은 연습기간으로 첫 출전한 홍농중의 수영이 2위 2명을 내어 가능성을 보였다. 기본 종목인 육상에서는 2위에 2명이 입상하는 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영광교육청은 좋은 성적을 거둔 소속 학교장과 감독교사를 격려하고 불참 종목대책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동계훈련 계획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