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농악 흥미로와 매년 영광 찾을 것”
인터뷰 - 우도농악 배우러 온 파란 눈 사나이
2003-04-03 김광훈
●영광을 찾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우도농악의 최 용 회장이 3년전에 노르웨이 무예축제에 와서 보여준 경당과 우도농악이 흥미롭고 재미있어 아예 매년 학생들을 이끌고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찾고 있다.
●우도농악을 접해보니 어떠한가
너무 재미있다. 나와 함께 온 사람들은 대부분이 처음인데 다들 재미있어 한다. 좀더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영광에 대한 느낌을 말해달라
음 좋다. 여기와서 우도농악 조개잡기 나물캐기 판소리 시장방문 등 모든 것이 좋다. 특히 노르웨이와는 다른 목욕탕이 흥미롭고 인상에 남는다.
●한국과 노르웨이 문화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되나
노르웨이 사람들은 개인적인데 한국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달라
매년 우도농악을 배우로 올 것이다. 또 노르웨이에서도 학생들에게 무예와 농악을 가르칠수 있기를 희망한다.